지금 우리 학교는 시사회 후기 (스포X)

지금 우리 학교는 관련주 제이콘텐트리의 주주로서 본…
지금 우리 학교는 시사회 후기!

넷플릭스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한 1000명에게 1,2,3화를 선공개 했다.

뒤늦게 신청해서 안될줄 알았는데 메일이 왔다.

실시간으로 보면서 빠르게 쓰는 지우학 시사회 후기.

1. 몇몇 연기력 아쉬운 학생들이 있음
-> 외국인 입장에선 연기력을 알아채기 힘드니
글로벌 시장에선 상관 없을듯 (주주 입장에선 중요한 부분…) + 하지만 잘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2. K고딩을 잘 표현해냄
-> 학생들의 싸움 장면이나 감정 표현 등이 잘 담김

3. 개그 소재가 중간중간 있음
-> 긴장이 되는 좀비물에서 강약 조절을 잘 해주는듯

4. 전개가 빠름
-> 12화라 내용 전개가 루즈해지진 않을까 걱정 했는데
다행히 루즈하진 않았음.
앞으로 12화까지 어떻게 채워나갈까가 궁금.

5. 잔인함
-> 청불이기 때문에 문제 없음

6. 가끔 굳이 왜 넣었지? 싶은 장면 나옴
-> 감독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보여주고 싶어해서 그런지…

7. 캐릭터 각자 마다의 성격 확실함
-> 다양한 인물의 등장으로 지루하지 않음

8. 몰입감 있음
-> 확실히 감독이 넣은 원테이크 롱테이크 장면이
몰입감을 살림 (카메라팀 고생 많으셨어요…)

9. 씬의 순서가 가끔 아쉬움
-> 씬과 씬이 왔다갔다 잘 해줬으면 흐름이 더 재밌었을듯.

10. 컷이 아닌 줌이 들어가는 장면은 몰입 깸
-> 인서트 들어가야할 부분에 컷을 안하고
그냥 줌을 해서 표현할 때가 있었는데
요즘 연출 방식이 아니라 몰입이 깼다.
줌을 들어간 감독의 의도 궁금.

채팅창 분위기

1. ‘신파다’ vs ‘뭐만하면 신파냐’
-> 살짝 오글 거리는 장면이 있긴 함 …

2. ‘음향 감독 누구냐?’
-> 좀비들과 맞서는 장면에 신나는 bgm이 나와서
깬다는 사람들 있는데 스위트홈 느낌남.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연출이라 좋았음.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 갈릴듯.

3. 나연이 욕
-> 이유미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더 욕 나옴.

4. ‘진짜 재밌다’
-> 이건 팬시사회 이므로 대체로 긍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을듯

총 정리

일단 오징어 게임은 모르겠지만
지옥보다는 확실히 화제성 있을 것 같다.
청불이지만 학생들도 많이 볼듯.

좀비들 움직임이나 분장 퀄리티도 좋고
아직 1, 2, 3화 밖에 안보긴했지만 남은 화가 궁금하다.

금요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