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연작가1 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ㅣ김나연 작가ㅣ문학테라피 출판사 책을 자주 읽는, 노래를 자주 듣는, 본인만의 감성이 가득 있는. 그래서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있다. 그리고 그 친구에게 용기내어 추천받은 책 일단 제목부터 나의 흥미를 잔뜩 끌었음. (왠지 내 취향일 것 같은 그런 운명적인 느낌) 그래서 한자 한자 소중하게 읽으려고 첫 페이지도 읽지 않고 바로 구매했다. 이제보니 출판사 이름도 내 취향이네… 네이버에 책을 검색해보면 제목에 속한 단어 때문에 청소년에게 부적합한 검색 어쩌구가 뜨는데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니ㅇ…!!!(라고 할 수는 없고ㅎ) 한 17금 정도. 고등학생은 되어야 읽자. 느낌상 조금 우울해지는 에세이일 것 같기도 한데 그렇지 않다. 재치있다. 즐겁다. 사실 난 너무 재밌게 읽었다. 조선 후기에 비하면 개방적으로 변한 우리나라도 여전히. 보수적인.. 2021. 10. 25. 이전 1 다음 반응형